[홍성다문화]해외여행은 베트남 푸꾸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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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베트남여행이 중단된 가운데 남서부에 있는 유명 휴양지인 푸꾸옥 섬은 2년만에 처음으로 백신접종 완료된 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없이 여행방문이 가능해졌다.

현재 푸꾸옥 현지에 도착한 사람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와 출국 전 코로나19 음성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면 2주간의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유의할 점은 관광객들은 지정된 리조트와 제한된 장소에서만 활동할 수 있고 입국날을 포함해 돌아가기 전까지 2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규칙을 지켜야 한다.

그래도 요즘과 같이 위드 코로나인 시국에 해외여행을 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찾을 전망이다. 본인도 2년전 코로나19 확산전에 베트남 남부에 있는 나트랑을 방문한 적이 있다.

설에 방문했는데 국내에서는 추운겨울에 설을 보내다가 따뜻한 여름인 베트남에서 명절을 보내니 색다른 추억이 됐다.

건기라 감회가 새로웠던 기억이 난다. 명절에 가서 가게도 명절분위기로 장식하는가 하면 베트남에서도 큰 명절 중 하나라 연휴여서 3~5일 쉬는 곳도 많았다.

푸꾸옥은 방문한 적은 없지만 한번 방문해 보고픈 여행지 중 하나다. 12월부터 베트남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롱베이, 호이안, 그리고 고산도시 달랏, 해변휴양지인 나트랑을 개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백신 접종률 50%를 넘긴 베트남은 추후 내년 6월부터 외국인들에게도 관광을 전면적으로 허용하려는 계획이다. 해외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푸꾸옥외 12월에 개방하는 여행지 방문을 추천하고 싶다.
박홍희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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