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내려간 물품과 농약들을 제대로 건져내지 못해 농민들의 주름의 골은 깊어지고 있다. 특히 고가의 농약 기계 같은 경우 물에 잠겨 고장이 나서 지금은 처리가 불가한 고물이 되고 말았다. 정부에서는 부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지만, 농작물에 대한 보상만 이루어질 뿐 기타 손해입은 것에 대한 보상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농민들은 한숨을 짓고 있다. 부여의 피해 농가 중 한 아주머니는 "농가들의 소리에 부여군과 정부가 귀를 기울여 좋은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인선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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