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함께 즐거운시간을 보내는 최재구 군수. |
예산가족센터는 지난 10월 18일 응봉면 갈대꽃 커뮤티니센터에서 개최된 '제45회 한마음이동전문봉사의 날'의 다문화세상놀이한마당에 참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세상놀이한마당은 각 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여러 나라의 놀이체험을 통해 다문화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대상이 마을학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그 규모가 축소되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잠잠해짐에 따라 10월 18일 예산군 자원봉사센터 개최된 '한마음 이동 전문 봉사의 날'이 열렸다.
이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 300명 가운데 150명이나 다문화세상놀이한마당 활동을 체험했다.
다문화세상놀이한마당 강사 (중국2, 태국1, 베트남2) 5명이 어르신들께 어울리는 중국의 제기, 팔각건 ,환반, 베트남의 제기, 나무악기, 태국의 제기, 일본의 다루마오토시, 핀란드의 슐런 등 놀이를 가져오고 놀이의 방법을 설명하며 시범을 보였다.
어르신들이 알록달록한 놀이감을 보고 어린 시절 하던 놀이를 떠올리며 향수에 젖기도 하고 새로운 게임도 도전 하셨다.
서로 누가 잘하는지 내기도 하며 웃으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이 모(75) 어르신은"나이 드니 놀 수 있는 사람도 적어졌으며 이런 좋은 기회에 즐겁게 놀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젊은이들과 게임 하면서나도 젊어진 것 같다. 한국놀이 뿐 아니라 외국놀이도 배우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성운봉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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