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라윧 총리가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
지난 10월6일, 태국 북동부의 한 어린이집에서 전직 경찰관이 총기와 칼로 최소 37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희생자는 대부분이 어린이였다. 경찰은 그가 농부아람푸(Nong Bua Lamphu) 지역에서 거주했으며 사건 발생 후 가족을 살해한 뒤 자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34세이며, 마약 사용혐의로 지난 6월 해고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2살 이하 어린이들인 일부 희생자들은 잠을자다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관계자인 지다파 분솜(Jidapa Boonsom) 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총격범은 점심시간에 어린이집으로 들어와 먼저 직원 4~5명을 사살했고 그중 한 명은 임신 8개월의 교사였다고 밝혔다
이후 범인은 잠겨있던 아이들의 방을 부수고 들어갔다.
사람들은 처음에 불꽃놀이를 하는 줄 알았다.
장례식은 10월 11일 와치라롱꼰 국왕이 주최해 두 곳의 현지 불교 사원에서 거행되었다.
장례식에는 쁘라윧총리 겸 국방부 장관, 쭈린 부총리 겸 상업부 장관, 아누퐁 내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위파타 명예기자(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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