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조리반 수업 진행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12일부터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성대학교와 연계해 결혼이주여성 12명을 대상으로 한식조리반과 다문화자녀 14명 대상 제과제빵반으로 구성,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반별 총 4회기로 진행하며 요리 레시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재능 기부 교육으로 진행한다.
특히 한식조리반의 경우 4회기 연장해 12월 말까지 진행하며 결혼이주여성들이 음식을 통한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식조리반에 참여 중인 결혼이주여성 A 씨는 "체계적인 요리 교육을 통해 한국 음식 문화에 더 쉽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해먹을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8일 신성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며 프로그램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응웬티흐엉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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