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기 |
예산군가족센터는 지난 11월 22일 제1교육장에서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자들 대상으로 식생활개선교육 '맛있는요리 COOK'을 진행했다.
예산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직원들도 참석하여 열심히 김장김치를 담궜다.
매년 진행하는 김장 행사는 2019년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된 후 3년 만에 재개되었다.
이번 김장의 특징은 다른 젓갈은 사용하지 않고 생새우와 새우젓만 넣어 양념을 만들었기 때문에 무척 시원하고 담백했다.
김치를 담그며 우리 결혼이민자들은 한국전통 음식에 대한 체험을 하고 맛도 보며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어가는 것을 느꼈다.
센터에서는 배추 120포기와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제공해 주었고 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이 담근 김치를 나눠 줘 결혼이민자들 가족들도 맛있게 김장김치를 먹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는 "이번 김장은 처음으로 김치를 만들어서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김장하고 나서 팔이 살짝 아팠지만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처음부터 배울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경험이었으며특히 같이 만들고 나눠 먹는 '정'이 느껴져서 좋았다"고 말했다.위파타 명예기자(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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