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아트반 교육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바리스타로 취·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주민 5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로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주간 10회기 라떼아트 초급 교육과정을 당진바리스타커피학원에서 진행했고 지난 16일 모든 참여자가 수료했다고 밝혔다.
'라떼아트'는 이탈리아어로 우유를 의미하는 '라떼(latte)'와 영어로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가 합쳐진 단어로 우유 거품을 이용해 커피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말한다.
라떼아트를 통해 커피에 거품 우유를 넣는 방법과 방향, 속도 등에 따라 나뭇잎과 하트, 동물 등 여러 가지 모양을 연출할 수 있다.
수강자 A씨(45)는"새로운 라떼아트 기술을 배우며 취업에 대한 긍정적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제 카페에서 일을 하더라도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장 선생님께서 끈기있고 섬세하게 가르쳐주신 덕분에 라떼아트 기술을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다"며 "만들어지는 작품을 보며 나 자신에 대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박선영 센터장은 "내년에는 취·창업 욕구 조사를 통해 각 나라별로 욕구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브런치, 샌드위치, 디저트 등 마스터 과정 등 다양한 취·창업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니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여러분은 관심을 갖고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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