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필리핀에서 한국식품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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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클라우뎃
필리핀 매장에서 한국식품을 고르고 있는 장면.
지난 3년간 코로나19 여파로 각 나라의 수입과 수출이 감소했지만만 놀랍게도 현재 필리핀의 일반 마트에서는 한국식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사람들의 외출이 줄어들고 집콕 생활에 익숙해졌다. 그 동안 넷플릭스 같은 OTT 프랫폼들의 활용도가 올라가면서 한국 콘텐츠들이 더 많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 덕에 한국 드라마나 영화의 인기가 더 뜨거워져 영상속에 있는 배우들 뿐만이 아니라 한국 식품들의 인기도 상승했다.

2019년에는 한국 식품들은 대형마트나 한국 마트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현재 필리핀 사람들이 자주 가는 일반 마트에 한국 라면부터 만두, 김치, 소주, 한국 과일 같은 배와 단감까지 필리핀 소비자들한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필리핀 소비자는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그 드라마 속에 있는 음식이 너무나 먹음직스러워서 맛을 보고 싶어서 한국 식품을 사곤 해요"며 "기회가 되면 한국에 방문해 포장마차에 먹는 로망을 직접 느끼고 싶어요" 한국 식품의 사랑을 표현했다.


강클라우뎃 명예기자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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