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사례관리사업 홍보지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당진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사례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현황에 따르면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충남에서 3번째로 많은 6.1%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다문화가족 회원 또한 2021년도에 비해 약 5.8% 증가하는 등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이 호소하는 문제 유형을 보면 언어문제, 소외감, 심리·문화적 어려움 뿐 아니라 이혼 및 재혼가정의 증가, 중도 입국자녀의 증가 등 다양한 유형으로 세분화하는 가족 형태에 따라 가치관의 차이, 자녀교육, 사회적 관계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발굴해 612건의 서비스 지원, 8건의 다문화자녀 정기결연후원 연계, 15건의 긴급지원 등 활발한 지역사회 자원 및 네트워크 연계를 실시하고, 법률상담 및 취업상담 지원, 교육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자립능력 및 개인역량 강화로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에는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만의 고유한 긴급지원제도를 생활지원, 교육지원, 전문상담지원 등으로 세분화해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신규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을 통해 상담서비스 및 정보제공, 교육 프로그램 연계, 외부기관 및 지역단체와 연계한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례관리 사업은 다문화가족, 외국인, 북한이탈주민, 난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가정방문 또는 센터에 내방해 초기상담 후 사례회의를 거쳐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센터 사례관리사는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관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궁금한 점이 있거나 주변에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문제로 사례관리가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례관리사로 문의하면 된다. 당진= 원이린(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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