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아오자이-베트남 문화유산'과 '아오자이 주간' 행사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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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아오자이-베트남 문화유산'과 '아오자이 주간' 행사의 성공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파급력을 내며 베트남 문화유산 보존과 홍보에 대한 책임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베트남 문화의 정체성'과 '각 지역여성과 우아한 아오자이' 프로그램 등을 개최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은 아오자이의 역사, 아오자이에 담긴 베트남 문화 정체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 또한 각 시대를 거쳐 변화해 온 아오자이의 디자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에 참여한 하이퐁 시민 응엔티홉 씨는"아오자이는 어떤 여성이 입어도 신비한 매력을 발산하는 베트남 전통의상이고 베트남 사람의 생활에서 필수 불가결한 독특한 의상이자 무형문화 유산이다"며 "저는 축제나 중요한 날에 아오자이를 즐겨 입는 편이고 아오자이를 입을 때마다 여성의 아름다움이 더욱 빛나는 것 같아서 참 좋아요. 자신이 베트남 사람이라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동안 전통 아오자이를 착용한 여성들의 모습이 곳곳에 우아하고 아름답게 나타나 베트남 문화유산인 아오자이의 의미와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퍼뜨리는 데 기여했다.


김채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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