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 통통한국어(첫걸음반) 교육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 자녀, 외국인 주민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한국어교육은 참여 대상자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지원하기 위해 통통한국어 첫걸음반(기초), 통통한국어 중도입국 자녀반(기초),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으로 topikⅠ, topikⅡ 등 총 4개 반을 개설해 주 2회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중도입국 자녀는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국제 재혼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부모를 따라 한국에 들어오게 된 자녀들이며 한국사회 적응 및 한국어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중도입국 자녀의 공교육 진입을 위한 지원과 한국사회 조기 적응을 위해 올해는 중도입국자녀반을 별도 개설 운영한다.
통통 한국어교육은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 자녀, 외국인 주민 등을 위한 한국어 교육으로 자음과 모음을 읽고 단어 따라 쓰기를 시작으로 생활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문법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한국어 능력시험 대비반 운영으로 자격을 취득해 정부 초청 외국인 유학생 선발 및 학사관리, 한국 기업체 취업 희망자의 취업비자 획득 및 선발, 한국어교육원 2급 및 3급 시험 응시 자격 취득, 영주권 취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 및 외국인주민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후지와라 사호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