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성 유채다랭이논 |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교역로인 '차마고도'와 지상에 있는 이상향 '샹그릴라'를 품고 있는 운남성은 연중 내내 날씨가 온화하여 1년 365일 여행자를 반기는 곳으로 다양한 생활 풍습을 갖고 있는 소수민족들의 다채로운 문화도 경험할 수 있고 신나는 하이킹, 전통 객잔에서의 낭만적인 시간, 눈과 귀는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는 장예모 감독의 인상여강가무쇼 공연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즐길거리로 전세계 여행자들의 꿈의 여행지로 불리는 운남성은 거대한 협곡과 세계 문화 보호 지역을 품고 있는 곳은 바로 귀주성이다. 그 중 가장 눈길을 잡는건 바로 노란색으로 펼쳐진 유채꽃 바다, 하니족의 숭고한 노동의 결실이자 압도적인 풍경으로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 원양 다랭이논이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볼수 없는 풍광이다. 귀주성은 98%가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서 여행을 하신다면 여행 내내 첩첩이 쌓인 산들과 그 사이에 아스랗게 형성된 계단식 다랑이 논들이 시야를 떠나지 않으며 또한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는 산과 산을 연결하는 높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사람들은 "구름위의 하늘 길을 달린다"고 표현을 한다. 다랭이논은 유채꽃들로 만발해 있는데 황금논을 방불케 하기도 한다. 기회가 되면 꼭 가볼만한 여행지로 추천한다. 명예기자 박홍희(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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