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운봉<오른쪽> 명예기자가 마라톤에서 완주한 후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
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 |
지난 4월 9일 예산군 체육회 주최로 주관된 제19회 '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가 개최되었다.
본 기자는 10km 종목에 참가하여 친구와 함께 완주하여 기념 메달을 받았다.
결승선을 넘는 순간 예산 군민으로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드디어 완주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뿌듯하게 느껴졌다. 사실 나는 늘 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완주할 자신이 없어서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날 참석은 더욱 감회가 깊었다.
이번 대회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아들의 응원을 받으며 대회 당일 아침에 현장에 도착했을 때 모든 참가자들의 열의가 몸으로 느껴졌다.
예전에 5Km코스에는 참가 해 본 적이 있어 친구와 그때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출발 전 몸풀기를 하고 운동장을 한 바퀴 돌며 몸을 풀었다.
그러나 막상 출발하니 점점 땀을 비 오듯 흘리고 다리가 무거워졌다. 하지만 길옆의 학생들과 시민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해 주는 소리를 들으며 완주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10Km코스도 자신감 있게 달릴 수 있을 것 같다. 성운봉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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