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다문화] 주말 가족여행은 수덕사에서

  • 글자크기 설정

수덕사 (2)
수덕사 (2)
수덕사 (3)
수덕사 (3)




나는 지난 여름에 수덕사에서 탬플스테이를 한 적이 있다. 수덕사는 예산에 위치하고 있는 고찰이다. 경내가 넓고 한적하여 1박의 아쉬운 일정이었지만 충분히 힐링이 되었다.

수덕사는 백제시대 창건되어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수덕사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사찰이기도 하다.

백제 사찰인 수덕사는 백제 위덕왕 때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천년이 아니라 천 오백년의 역사를 간직한 셈이다. 국보로 지정된 예산 수덕사 대웅전은 고려 충렬왕 때 건립된 목조 건물이다.

다소 칠은 벗겨졌지만 오랜 세월을 견딘 흔적이라 생각하고 보면 감회가 새로웠다.

경내의 꽃들도 아름다웠던 여름날, 숙소는 에어컨이 없는 데도 그리 덥지 않고 풀벌레 소리가 그윽하였다.

그때 겨울에 와서 창밖으로 쌓인 눈을 보리라던 약속을 이번 겨울에는 꼭 지키고 싶다. 윤다빈 명예기자(베트남)



사진설명= 수덕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