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자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에서 진행한 2023년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및 북한이탈주민 전원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양성교육은 지난 3월 13일 개강을 시작으로 4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에 주 5회 30회기에 걸쳐 당진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임미숙)에서 진행했으며 결혼이주여성 및 북한이탈주민10명이 시험에 응시한 결과 전원이 최종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 요양 서비스 인력육성, 결혼이주여성 및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참여 확대를 돕기 위해 운영한 것.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 결혼이주여성 장 정(중국) 씨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수업에 빠지지 않으려 노력하고 집에 가서도 복습하고 계속 문제를 풀어봤다"며 "전문용어를 이해하지 못해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그만큼 더 노력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박선영 센터장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혼이주여성 및 북한이탈주민 분들께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취업 욕구를 잘 파악해 자격증 취득만을 지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취업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비롯해 제빵기능사, 정보화교육(컴퓨터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지역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선아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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