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보덕사 호수음악제 공연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3일 보덕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보덕사(주지 정안) 주관으로 개최하는 '2023 당진시민과 외국인근로자·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보덕사 호수음악제'에 참여해 특별무대를 꾸몄다.
이번 행사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특별공연으로 베트남 여성의 깨끗하고 순수한 영혼을 춤으로 표현하는'연꽃팀'의 전통춤과 신나게 두드리고 즐기라는 뜻을 가진 '두드림' 난타 자조모임의 연주를 선보였으며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당진시민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을 진행한 이선아(필리핀) 씨는 "난타 공연으로 다문화가정·외국인근로자·당진시민과 함께 오늘 하루는 너무 재미있고 흥겨웠다"며 "호수음악제에 참여한 많은 분들과 한마음으로 화합할 수 있어 기쁘고 다문화가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준 보덕사 및 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 진행한 보덕사 호수음악제는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및 당진 시민 등이 함께함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화합의 자리가 됨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전달 등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레티하지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