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 제12기 희망모아 민들레 봉사단 위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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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사진
제12기 희망모아 민들레 봉사단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는 지난 15일 `2024년 제12기 희망모아 민들레 봉사단` 위촉식을 열었다.

희망모아 민들레봉사단은 19세 이상 주부, 직장인, 개인 사업자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여성과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성폭력 없는 사회조성을 위해 새롭게 마음을 다지고, 앞으로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 제 1부에는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제 2부에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단원들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과 올 한해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봉사단은 '성폭력예방인형극'을 준비해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생의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질 높은 예방교육을 위해 초.중.고등하교 교실로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토론식 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별로 팀을 나눠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폭력예방에 대해 '미술치료놀이' 프로그램과 연2회 성.가정폭력추방주간을 위한 거리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은 물론 부부상담, 피해자의 자존감 회복, 성인지감수성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개소한 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 관계자는 "가정폭력 피해자뿐만 아니라 부여군민을 위한 올바른 젠더의식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희망모아 민들레 봉사단은 올바른 성문화를 알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정해 열정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채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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