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다문화〕<기자 인터뷰> 무지개기자단 이선아 명예기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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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신문발간사업 무지개기자단원 이선아(필리핀) 모습


-본인 소개 간단하게 해 달라.

▲저는 필리핀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이선아이고 딸 두 명과 남편이랑 함게 살고 있다. 세계시민교육과 영어 강의하는 일을 하고 한 달에 한 번 중도일보 명예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기자단 활동은 언제부터 시작했나?

▲ 2018년부터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중도일보 명예기자를 알게돼 참여했다.

-기자단원으로서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달라.

▲명예기자로서 하는 일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관한 소식과 필리핀 문화, 외국인 주민이 운영하는 가게 등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관내 결혼이주여성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소개도 한다.

-기자단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저는 어릴 때부터 저의 감정과 하고 싶은 말을 글로 많이 표현했었다. 영어나 필리핀 언어로 하는 것은 아주 편하고 자신이 있었지만 한국어로 글을 쓰는 것은 어렵고 좋은 글을 못 쓸까 봐 걱정이 많았다.

특히 맞는 단어나 문법을 글로 표현하려니 어려웠고 처음에 기사를 쓸 때 남편의 도움으로 완성할 수 있었으며 단어가 잘못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사를 내기 전에 남편한테 항상 고쳐 달라고 했었는데 몇 년 하다 보니 지금은 저의 자신감을 믿고 기사를 쓰고 있다.

-활동하면서 뿌듯했던 적이 있다면?

▲제가 관광지 소개를 했을 때 필리핀의 카미귄섬이었는데 그 섬은 신혼여행으로 간 섬이고 그때 보도한 사진도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이었다.

남편과 좋은 추억을 글로 표현할 수 있어서 아주 뿌듯했으며 제가 기사 쓴 것 중에 편집을 많이 하지 않아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이 활동을 계속 하고 싶었다.

-어떤 기자가 되고 싶은지 앞으로의 포부와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사실에 입각해 기사를 쓰고 필리핀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소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이주민들의 성공을 소개하는 기자가 되고 싶다. 이하지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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