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다문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전 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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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대회
마라톤대회10㎞ 완주


4월 7일에 예산군체육회가 주최한 제20회 예산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우리 예산군 내의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유적과 명소가 가득한 환경에서 벚꽃이 활짝 피는 때에 개최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군민, 학생, 노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다.

5km, 10km, 하프 마라톤 등 총 3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전년 대비 1,000명 이상 증가하여 총 5,500여 명이 참가했다. 중국출신 참가자 두 명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km 부문에 도전했다.

대회 당일 아침에는 참가자들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예산종합운동장에서 모여 사전 축하공연을 감상하고, 전체 선수들이 함께 몸풀기를 마치고 하프마라톤 코스부터 출발하여 운동장 한 바퀴를 돌고 벚꽃로 일원을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이어 10km, 5km 순으로 뛰기 시작했다.

중국출신 참가자인 S씨는 대회를 마치고 "올해도 완주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자랑스러워요. 10km 코스는 어려웠지만, 작년에도 뛰어봤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작년과 비슷한 기록으로 완주해도 만족해요. 친구와 함께 운동한다는 것이 더 의미가 있죠. 서로 힘이 되어주면서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어요. 예산군민으로서 앞으로도 계속 참가할 계획이 있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가하며 마라톤의 열렬한 장면을 느껴 보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성운봉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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