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일본의 봄나물 츠쿠시(쇠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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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봄에 나는 나물을 다양하게 먹는 모습을 보지만 이것은 일본도 같다. 봄의 나물 냉이나 광대나물, 미나리 등 7가지로 하루노나나쿠사(春の七草)라고 말하며 죽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다.

나물 중에서 특히 일본에서 대표적 봄나물이 츠쿠시(쇠뜨기)이다. 이것은 쇠뜨기의 포자를 날리기 위한 부분을 말하고 갈색을 띠며 땅 위로 올라오니 일본어로는 土筆라고 쓴다

이것은 마디에 있는 껍질을 벗기고 일반적인 나물 먹는 방법과 비슷하게 뜨거운 물에 소금과 식초를 약간 넣고 삶아서 물에 담그고 쓴 맛을 빼고 조림, 튀김, 나물로 다양하게 요리한다.

영양면에서 비타민 E와 B군 그리고 칼륨, 아연 등 영양이 풍부해서 오래 전부터 봄의 영양보충에 도움을 줬던 봄 나물이다.


츠리모토시오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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