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어 이중언어교실 |
서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가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어 이중언어교실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진행된 2회기 수업에는 베트남 출신 강사의 지도 아래 8명의 초등생이 참여해 베트남어와 문화를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수업은 모음 복습으로 시작해 자음 발음연습, 숫자 읽기 및 쓰기, 베트남어 체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베트남 전통 놀이인 디까캐오(코코넛 밟기)와 덥니에우(뚝배기 깨기) 체험은 큰 인기를 끌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베트남어는 어렵지만 배울수 록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천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어 이중언어교실은 6월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네기시 나오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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