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부여군 가족센터, '부부와 부모 이름으로' 부부-부모교육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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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사진
부여군 가족센터가 부부 간의 의사소통 개선과 갈등 예방을 위해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부부와 부모 이름으로'라는 제목의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부여군 내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토닥토닥 연구소 소장인 김초희 강사를 초빙해 부부관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첫 두 회기는 부부 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의사소통 기술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3회기에는 '부부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진행되며, 이 시간 동안 참여 부부는 배우자를 위한 선물인 꽃다발을 준비하고 편지를 쓰는 활동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된다.

마지막 4회기에서는 부여화랑농장의 사랑의 정원에서 '부부의 정원 만들기'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부부는 서로의 다른 기질을 이해하고, 건강한 대화를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며 행복한 부부 역할을 수행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부여군 가족센터 담당자는 "행복한 부부와 부모는 자녀의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부부 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서로 존중하는 의사소통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채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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