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호 변리사 |
일상생활 속 아이디어로 만든 특허기술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월급을 받고 큰돈이 될 때까지 저축하는 것, 복권 1등에 당첨이 되는 것, 부동산이나 코인, 주식에 투자하는 것, 손흥민같이 뛰어난 프로선수가 되는 것들인데 어느 것 하나 쉬워 보이진 않는다. 이런 것들에 비한다면 생활 속의 불편을 해결하는 특허기술이 좀 더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면 여럿이서 셀카를 찍을 수 있게 해준 셀카봉, 음치·박치를 해결한 노래방 기계, 국에 건더기만 건질 수 있는 구멍 뚫린 국자 등 이런 것들 말이다.
어떤 아이디어들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첫 번째는 생각한 아이디어로 만든 제품이 많은 사람에게 인기도 있고, 많이 팔릴 수 있는 것이면 좋다. 만약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 특허 제품이 인구수가 많은 옆나라 중국에서 인기가 있어 한사람에 한 개씩 팔린다면, 약 14억개가 팔리게 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아이디어 제품을 만드는 것에 있어, 공장이나 설비가 적게 들어가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빠르게 부자가 되려면 설비에 많은 돈이 들어가지 않는 단순한 아이디어가 좋다. 세 번째는 생활 속의 아이디어를 꾸준히 생각해 내는 훈련을 계속하는 것이다.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아이디어들을 기록하여 자산으로 만들자.
특허권은 출원한 날로부터 20년간 나만이 갖는 권리가 된다. 생각한 아이디어를 잘 다듬고 작성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전문 변리사나 잘 훈련된 특허명세사의 도움을 받으면 되니 걱정하지 말고 부자특허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김충호 기림 특허법인 대표 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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