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여러 나라의 주식(主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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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에서 주(主)가 되는 음식 '주식'은 다양한 식재료가 있지만, 오늘날 대부분은 쌀, 밀, 옥수수의 3대 곡물이 차지하고 있다.

3대 곡물 중에서도 쌀은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주식으로 삼고 있으며, 세계 총생산 중 약 90%가 아시아에서 생산·소비된다. 한국에서 쌀은 주로 밥이나 떡으로 만들어지며, 쌀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주식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밀은 유럽을 중심으로 북아프리카나 아메리카 대륙 일부에서 주식이 되고 있으며, 주로 파스타 면과 빵으로 소비된다. 옥수수는 쌀이나 밀과 달리 굽거나 쪄서 그대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 가루로 만들어 타코, 토르티야 등으로 만들 수 있으며, 멕시코와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소비된다. 또한, 감자, 고구마, 카사바 등의 채소류와 콩류도 나라와 지역에 따라 주식으로 먹기도 하는 중요한 식재료이다. 그중에서도 감자는 다양한 요리법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채소라고 할 수 있다.

쌀, 밀, 옥수수, 감자 등 화려한 존재는 아니지만 어떤 나라와 지역에서는 주식으로, 많은 나라에서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사무라에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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