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도 인기가 높다. 태국의 뜨거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과일로, 즉석에서 냉채로 즐기거나 주스로 만들어 마시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된다. 또한, 신선한 망고는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다양한 종류가 있어 가공해서 먹기도 좋다. 녹색 껍질의 생망고에서부터 노란 익은 망고까지, 그 달콤함과 향긋함은 많은 이들을 매료시킨다.
망고스틴은 두꺼운 보라색 껍질을 가진 과일로, 복숭아와 딸기 맛이 섞인 듯한 독특한 풍미를 지니고 있다. 달콤하고 아삭한 람부탄은 털이 있는 빨간 껍질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며, 코코넛은 물과 과육, 다양한 건강 효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태국인들이 즐겨 먹는 람야이(용안)는 달콤한 맛과 영양가로 많은 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카눈(잭프루트)은 크고 가시가 있는 외형 덕분에 독특한 매력을 지니며, 아삭한 좀푸(로즈애플)는 상큼한 맛으로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리치는 달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너이나(커스터드사과)는 저지방 과일로 체중 관리에 좋은 과일이다. 남와바나나와 파파야는 각각 에너지 공급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건강에 도움을 준다. 파인애플은 소화에 좋고, 구아바는 맛있고 저렴한 과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이처럼 태국의 과일들은 다양하고 매력적인 맛을 지니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태국을 방문할 때 꼭 맛보아야 할 아이템이다. 태국 여행 중 신선한 과일의 진정한 맛을 경험해보는 것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좀나왕낫아농 명예기자(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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