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 필리핀 커뮤니티의 단합과 문화를 나누는 배구대회 성황리에 개최

  • 글자크기 설정

image02
11월 3일, 연무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필리핀 커뮤니티 배구대회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필리핀 커뮤니티가 단합하고 문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여자부 3팀과 남자부 3팀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중간중간에는 다양한 기관과 개인 후원자들이 제공한 선물 추첨 이벤트와 게임이 진행되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점심 시간에는 필리핀 전통 음식이 준비되어 선수와 관람객들이 함께 식사하며 고향의 맛과 문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음식을 나누며 필리핀의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은 선수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기회가 되었고, 관람객들에게는 필리핀 문화를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한 관람객은 "경기가 매우 흥미로웠으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며 대회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필리핀 사람들과 함께 경기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추억을 만들어 기뻤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필리핀 커뮤니티가 더욱 화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배구대회는 필리핀 커뮤니티 안팎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단합과 교류의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문화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강클라우뎃 명예기자(필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