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캠프 |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과 일반 가정으로 구성한 40명이 참여해 서울랜드에서 선물 같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 당일, 예산군 가족센터는 단체 버스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서울랜드로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놀이동산이 없는 예산군에 거주하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놀이공원 방문은 특별한 선물이었다.
특히, 교통비와 놀이공원 입장권은 센터에서 전액 지원해 경제적 부담 없이 캠프를 즐길 수 있었다.
캠프 참가자들은 놀이기구를 타고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한 참가자는 "예산군의 아이들이 대도시 아이들처럼 놀이공원을 쉽게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캠프가 가족 간 사랑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처음 만난 가족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사진을 찍으며 가까워졌고 이후에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예산군가족센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통합과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예산군가족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지역주민들 사이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연선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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