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만들기 |
이번 봉사활동은 11월 17일에 진행된 다문화어울림한마당 행사와 예산군가족센터 개소식에 활용될 쿠키를 제작하는 활동이었다.
'더본과 함께하는 기초요리과정'은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제과제빵 교육프로그램으로, 예산읍에 위치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2월 16일부터 4월 26일까지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은 다양한 제과제빵기술을 배우며, 커피숍에 취직하거나 집에서 간식을 만들며 그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오랜만에 만나 참가자들이 다양한 모양의 틀을 이용해 쿠키를 만들면서 즐겁게 활동을 이어갔다.
만든 쿠키는 요리체험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제공돼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쿠키가 행사에서 사용된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다.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은 "제과제빵 실습 교육을 통해 다양한 맛있는 빵들을 직접 만들 수 있었고, 봉사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중요한 활동으로, 예산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연대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황티안하이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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