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다문화] 다문화 청소년, 독서와 축구로 문해력과 체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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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가족센터(김인숙센터장)는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독서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4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홍성도서관과 충남도서관과 연계해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며, 독서습관 형성과 문해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홍성군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북친구'라는 이름의 독서교실은 책읽기, 역할극, 만들기, 요리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휘, 독해, 표현 등 문해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사회에서 문해력 부족이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어린 시절부터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독서교실은 홍성도서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충남도서관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축구교실도 함께 운영되며 기본 체력훈련과 드리블 훈련,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독서교실과 축구교실은 상시 모집 중이며, 문의는 홍성군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책과 친해지고 학교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어휘와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노력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명예기자 한영란(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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