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다문화] 홍성군가족센터, 다문화자녀 위한 이중언어 프로그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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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연_이중언어 사진
홍성군가족센터(김인숙센터장)는 다문화자녀를 위한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3월 15일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홍성부영공동육아나눔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5가정을 대상으로 총 17회 진행된다.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녀의 정체성 확립 및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가정 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이 이중언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부모와 아이들이 집중하게 만드는 체험모습을 보니까 앞으로도 더 재밌는 수업이 준비해야 된다"고 전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언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적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며 나중에 또 참여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은 연중 상시 모집 중이며,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녀들이 글로벌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가족센터(041-634-7432)로 문의하시면 된다.
명예기자 이보연(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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