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다문화] 미래를 설계하는 첫걸음,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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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로 설계 사진(1)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가족 자녀의 진로 설계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진로설계지원사업'이 당진시가족센터(센터장 김민정)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7세부터 24세까지의 다문화, 외국인, 난민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진로설계지원사업'은 전문적인 심리·정서 상담, 진로 탐색, 직업 체험, 진학 컨설팅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음 두드림 1:1 상담', '찾아가는 도란도란 행복상담', 'HOLLAND 진로검사 및 WISE 학습역량검사를 활용한 진로 상담', '전문 직업군 체험' 등이 있다.

2. 진로 설계 사진(2)
또한, 특성화고 및 외국인 전형 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하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로 정보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가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로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로상담을 통해 제가 좋아하는 직업 분야를 알게 되었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진시가족센터는 지역 대학 및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미래 설계를 함께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아남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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