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다문화] 자연에서 배우는 생명의 신비, 태학산 숲체험 인기

  • 글자크기 설정

문혜선 사진2
충청남도 천안시에 풍세면에 위치한 태학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가족들이 많다. 자연휴양림 유아 숲 놀이터도 되어 있꼬,아이들의 생태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아 숲 체험과 함께 올챙이, 민물가재 등을 잡으며 생태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계곡에서 직접 생물을 찾아보며 자연과 교감했다. 특히, 숲 속 물가에서 손으로 조심스럽게 올챙이를 건져보거나 곤충채집함에 민물가재를 담아 관찰하는 모습은 자연을 체험하며 호기심과 책임감을 함께 배우는 모습이었다.

문혜선 사진3
숲놀이터에서는 전문 숲 체험 교사들의 도움 아래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를 탐험하고, 자연물로 놀이를 즐기며 안전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숲놀이터 숲돌이 선생님의 전문성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다양한 숲체험놀이를 통해 교감하고 자연속의 흙, 물, 잎과 놀면서 자연을 사랑하게 되는 우리 어린 친구들이 엄청 행복하게 웃는 모습들이 기억에 남는다. 교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생태학습은 아이들의 눈빛을 반짝이게 만들었다.

태학산 숲체험은 단순한 놀이나 야외활동을 넘어 생명존중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으로, 많은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물속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흥미를 갖게 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태학산 숲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다. 별도로 웅진북클럽 누리숲 탐험대로도 따로 신청도 가능하다.
명예 기자 문혜선(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