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면 우즈베키스탄의 가정에서는 겨울철을 대비한 준비가 본격화된다. 과일과 채소가 여름에 익어가면서, 여성들은 이를 항아리에 담아 겨울 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보관한다. 무화과는 햇볕에 말린 후 봉지에 담아 저장하고, 포도, 수박, 멜론 등도 익어간다. 복숭아, 딸기, 체리는 잼으로 만들어 항아리에 담아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마당에는 토마토, 오이, 피망, 가지 등 다양한 채소를 심어 피클과 캐이버를 만들어 겨울까지 맛을 유지한다. 이러한 보관 과정은 깜깜한 창고에서 이루어지며, 거의 모든 가정에서 실행된다. 여름철에 먹고 남은 과일과 채소는 외국으로 수출되며, 대추, 체리, 사과, 복숭아 등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으로 보내진다.
우즈베키스탄의 여름은 이렇게 바쁘게 지나가며, 겨울을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진다. 이러한 노력은 겨울철에도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즐길 수 있게 하며, 수출을 통해 경제적 이익도 창출한다. 이 과정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우즈베키스탄의 농업과 가정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즈베키스탄의 여름철 준비는 단순한 가정의 일상적인 활동을 넘어 국가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준비 과정은 겨울철에도 신선한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수출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 이는 우즈베키스탄의 농업과 가정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우즈베키스탄 명예기자 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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