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다문화] 다문화가족 소통의 다리, 그림책 자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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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글과 그림책놀이 사진(1)
당진시가족센터(센터장 김민정)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가정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함께 참여하는 '한글과 그림책 놀이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자조모임은 부모-자녀 간의 친밀감 형성과 한국어 능력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동화구연, 그림책 놀이, 미술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유대감과 소통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 한글과 그림책  놀이 사진(2)_
총 20회기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매주 1회, 회당 2시간 이상 진행되며, 그림책을 읽는 활동 외에도 서로의 육아 정보와 문화 경험을 자유롭게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참여 가족들은 "그림책을 매개로 자녀와의 대화가 많아졌고, 부모로서의 자신감도 생겼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당진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녀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자조모임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쩐검눙 명예기자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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