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다문화] 배움과 돌봄을 함께하는 주말, ‘꿈꾸는 그린나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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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린나래 사진(1)
당진시가족센터(센터장 김민정)는 매주 토요일 오후, 다문화 및 외국인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꿈꾸는 그린나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들에게는 다양한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부모에게는 주말 돌봄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꿈꾸는 그린나래'는 미취학 및 초등 저학년 각 10명씩 총 2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총 3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한국어 교육, 한국 문화 이해, 보드게임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3. 그린나래 사진(2)
특히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다문화 아동들에게는 한국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또래와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큰 장점이다.

아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 보호자들 역시 자녀가 안전하고 유익한 환경에서 주말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팜홍화 명예기자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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