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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팀들은 두 개의 브래킷으로 나뉘어 예선 경기를 치렀고, 그 결과 드리머스, 이글스, 바탕가스, 와거스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시작 전에는 드리머스 남자팀과 바탕가스 남자팀 간의 특별 친선 경기가 진행되어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썬더스와 알라스 라베나스 간의 특별 경기 역시 청중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동메달 결정전 전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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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승을 차지한 드리머스팀의 일부 멤버들은 부여가족센터 소속의 '필리핀 배구사랑 자조모임' 회원들로, 이번 우승은 다문화가정 커뮤니티 내에서 더욱 뜻깊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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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스: 주비(Juvy), 지아(Jia)
바탕가스: 젬(Jhem), 미미(Mimi)
와거스: MJ, 에미(Emie)
그리고 최우수선수(MVP)는 드리머스팀의 젠 시논타(Jen Sinonta) 선수에게 돌아갔다. 젠 선수는 경기 내내 뛰어난 리더십과 집중력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며 관중들과 심사위원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여성 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준 뜻깊은 행사로, 앞으로도 논산과 충남 지역의 배구 발전과 다문화 커뮤니티의 활발한 교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클라우뎃 명예기자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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