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다문화] 충남 다문화 페스티벌, 문화 공존의 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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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다문화 가족 페스티벌이 지난 9월 13일 충남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남도 가족센터 남부현 센터장, 충청남도청 인구전략국 외국인정책과 추영식 과장, 각 시군 가족센터장, 다문화가정, 도의원, 도민 등 500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부여군 가족센터는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축제에서는 시군 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온라인 경연대회 및 시상이 진행됐다. 아산시 가족센터 다솜합창단이 최우수상을, 금산군 가족센터 '뷰티풀라이프'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산시 가족센터 '파니댄스',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두드림 난타', 금산군 가족센터 '디아나', 공주시 가족센터 'MSFEP 댄스'는 장려상을 받았다. 수상팀들은 수상작을 통해 다문화 관객들에게 자신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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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서커스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공연은 세계 문화를 접목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충청남도 다문화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문화의 공존을 보여주고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상호 작용과 이해를 촉진하고자 했다. 이는 다문화 이해 증진과 다문화 가정 화합, 지역사회의 단결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는 더욱 단결하고, 다문화 가정은 자신감을 얻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하며, 다문화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유연연 명예기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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