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다문화] 2025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웃음과 공감으로 여는 따뜻한 첫걸음

  • 글자크기 설정

세대3
서천군가족센터(이현희센터장)는 5일(금) 저녁 6시30분에'세대공감 희망나누기'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첫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세대가 교류하며 가족의 가치를 새롭게 확인하고, 앞으로 이어질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취지로 준비됐다.

세대2
분위기를 풀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으로 '과일 빙고게임'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과일을 빙고판에 적고 무작위로 과일 이름을 부르면 체크해 나가는 방식으로, 손주와 조부모 모두 즐겁게 참여하며 웃음을 나눴다. 세 명이 빙고에 성공하면서 게임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서천군가족센터 이현희센터장의 환영사는 따뜻한 격려와 기대의 메시지로 현장을 채웠다.

세대1
오리엔테이션 PPT 자료를 통해 사업의 전반적 목적과 세부 일정이 안내되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가족 활동이었다. '우리가족 공통점 찾기'라는 주제로 조부모와 손자녀가 서로의 공통점을 대화하며 발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공통점을 포스트잇에 적어 전지에 붙였고, 이를 바탕으로 각 가족만의 개성을 살려 꾸미는 창의적인 작업을 진행했다. 완성된 작품은 순서대로 발표되었고, 서로의 가족 이야기를 공유하며 공감과 웃음이 이어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단순한 소개 행사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만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놀이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유대감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세대공감 희망나누기'는 가족집단상담 활동을 통해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최종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제주도 가족여행과 최종평가회가 있어 가족들의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
최효정 명예기자(미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