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다문화] 추석 맞이 베트남 여행, 선물 쇼핑으로 가득 찬 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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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한국인들이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은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먹거리, 따뜻한 문화로 인해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추석 시즌에는 가족과 친지에게 선물하기 좋은 물품들이 많아 여행객과 귀향객 모두 쇼핑을 즐긴다. 베트남은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들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가족과 명절을 보내기 위해 귀국 준비에 분주하다. 베트남은 이들에게 따뜻한 고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인 여행객들이 베트남에서 많이 구입하는 인기 선물로는 진하고 향긋한 베트남 커피가 있다. 또한, 영양이 풍부한 캐슈넛과 마카다미아, 그리고 달콤하고 쫄깃한 망고 말랭이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가볍고 편리한 크록스 슬리퍼와 합리적인 가격의 베트남산 의류 역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냉장고 자석 같은 기념품도 소소하지만 특별한 선물로 인기가 높다. 이 외에도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 상징적인 모자인 논라, 그리고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월남쌈 재료 등이 좋은 선물로 추천된다.

베트남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출발 전에 '쇼핑 리스트'를 준비하는 것이 유익합니다. 다양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귀국할 때는 선물로 가득 찬 캐리어를 들고 돌아오게 됩니다. 이는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가져가는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이보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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