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다문화] 중국 ‘신(新)养生주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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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건강•웰니스(康养)산업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과거 은퇴 세대 중심이었던 웰니스 시장이 전 세대로 확장되며, 전통 지혜와 현대 기술이 결합산 '신(新)养生주의' 시대가 도래했다.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다.

• 젊은층 주도: 평균 41.5세가 웰니스 (康养) 생활을 시작하며, 24~40세가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 이들은 '조기 건강관리'를 실천한다.

• 가족 중심 소비: 75.6%가 '가족 단위 康养'을 선택, 건강 소비 결정이 가족 전체로 확장되고 있다.

• 시장 확장: 신일선 도시 및 2·3선 도시에서 수요 급증, 건강 소비가 전국으로 확산.

젊은층의 웰니스(康养) 행동은 크게 세 가지로 나타난다.

1. '먹기'(食): 보양·개인 맞춤식 식품의 일상화.

2. '살기'(住): 스마트홈·절기 맞춤 생활로 건강 관리.

3. '움직이기'(行): 전통 건강법의 현대화, 자투리 시간 운동, 감정 치유를 통한 건강관리.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시장은 '압력 대체형', '즉시 조절형' 등 다양한 소비자군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중국 웰니스(康养) 산업은 앞으로 다섯 가지 흐름에 따라 변화한다.

1. 전 생애 주기 확장 — 청년, 중년, 어린이까지 확대.

2. 서비스형 소비 부상 — 康养 관광, 건강 관리 등 종합 서비스 증가.

3. 생태자원의 가치 상승 — 자연환경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

4. 국제화와 현지화 융합 — 서구 기술과 중의학 결합.

5. 전문화·세분화 — 맞춤형 건강 서비스 산업 발전.



중국 康养 산업은 이제 구체적 행동과 명확한 수요로 움직이는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养生주의'를 이해하고 미래 트렌드를 선점하는 기업이 시장의 승자가 될 전망이다.
손가이리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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