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다문화] 3월, 일본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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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일본은 한국과 같이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이 만나는 시기다. 벚꽃이 피기 전이라 관광객이 비교적 적고 날씨도 여행하기 딱 좋다. 이 시기에 일본을 방문한다면 자연, 전통, 도시 분위기를 고루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꼭 추천하고 싶은 다섯 곳을 소개한다.

첫 번째, 나의 고향 오카야마현 쿠라시키시:미관지구(岡山県 倉敷市:美観地区)다. 여기는 전통적인 일본 가옥과 운하가 어울러진 '일본의 옛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는 도시다. 관광지로 개발되었지만 상업적인 느낌이 없고 조용히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다. 미관지구는 나의 학교 등교길이였기에 자전거로 아름다운 풍경을 매일매일 바라보며 매일매일 감동하며 진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골목 풍경이 달라지고 봄이 오면 미관지구 주변이 한층 부드러운 분위기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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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교토:아라시야마(京都:嵐山). 대나무숲과 '달이 건너는 다리'라 불리는 나무로 만들어진 오래된 도게츠교(渡月橋)와 그 주변은 일본 전통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세 번째는 도교 아사쿠사:센소지(東京 浅草:浅草寺). 여기는 일본의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전통사찰과 현대적인 상가를 동시에 볼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다.

네 번째, 오사카:도톤보리(大阪:道頓堀).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중심지다.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타코야끼의 원조지 만큼 모든 음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다섯 번째는 히로시마 미야지마: 이츠쿠시마 신사(広島 宮島:厳島神社)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붉은 도리이(鳥居)로 유명한 미야지마는 바다와 신사가 어우러진 풍경이 일본을 대표하는 절경 중 하나다. 특히 섬 전체가 하나의 관광지처럼 되어 있어 산책하며 일본 특유의 종교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느끼기에 좋은 장소다.

더 많은 곳을 소개하고 싶지만 일본의 3월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다섯 곳! 잘 다녀오시길.
노은서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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