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아동과 가족들에게 문해력 향상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독서 습관 형성과 부모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는 능력을 넘어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타인과 소통하는 힘으로 이어진다. 특히 아동기의 문해력은 학습 능력과 사고력, 공감 능력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과 부모의 관심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친구 프로그램 참여 가족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과 가족문화체험 '스토리텔링 마술쇼'를 진행했다. 부모교육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 읽는 환경 조성 방법과 일상 속 대화법,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독서활동 등을 소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스토리텔링 마술쇼 '꿈을 파는 가게'는 이야기와 공연이 결합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홍성군가족센터는 홍성도서관과 연계해 매주 목요일 북친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독서 및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과 문해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문해력은 아이들의 미래를 키우는 중요한 힘인 만큼 부모의 작은 관심과 가정에서의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영란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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