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 한국과 베트남, 국가 원수 선출 방식의 차이와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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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원수를 선출하는 일은 민주적 가치와 국정 미래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반영하는 숭고한 과정입니다. 그중 한국은 18세 이상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경제·사회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는 현대적 직접 선거제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국가 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 아래 선출된다. 대통령 선거는 단판 승부제(상대 다수 득표제)로 진행되어, 40세 이상의 후보자 중 최다 득표자가 과반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됩니다. 또한 대통령은 5년 단임제를 적용받아 재임이 불가능하며, 이는 권력 집중을 방지하고 민주적인 정권 교체와 정치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평가된다.

베트남의 주석(Chủ tịch nước)은 국가 원수로서 대내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하며, 인민군 최고 사령관직을 겸임한다. 국가 주석은 국회에서 국회의원 중 무기명 투표를 통해 선출되는 간접 선거 방식으로 선출된다. 당선을 위해서는 후보자가 국회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하며, 선거 과정은 국회의 감독 아래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된다. 국가 주석은 정부를 직접 운영하지는 않지만, 국가 기관 간의 조율과 통합을 통해 국가 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베트남과 한국의 정치 체제는 서로 다르지만, 국가 원수 선출의 과정에서는 공통점도 존재한다.

첫째, 양국 모두 국가 원수를 대내외적 최고 대표자로 지정하여 국정의 전략적 의사결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부여한다.

둘째, 선거 과정이 매우 엄격하고 투명하게 관리됩니다. 한국의 독립적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베트남의 국회 주도 방식은 모두 당선자의 정당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마지막으로, 선거 방식의 차이와 관계없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주체들이 보여주는 높은 책임감은 선거를 국가 발전을 위한 민주적 경로로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선거 방식과 운영 구조에서는 차이가 나타난다. 한국은 18세 이상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직접 선거제를 채택하고 있는 반면, 베트남은 국민의 신임을 받은 국회의원들이 투표하는 간접 선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운영 기구 측면에서도 한국은 독립 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전 과정을 관리하지만, 베트남은 최고 권력 기관인 국회가 선거 조직과 감독 권한을 직접 행사한다. 또한 한국은 5년마다 정기적으로 선거를 실시하는 반면, 베트남은 국가 상황에 따라 선거 시기가 조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까오티프엉타오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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