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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사는 지난 2008년부터 당진시민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보덕사 호수음악제'를 개최하며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음악제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행사를 준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봉사단은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오전 7시부터 작업을 시작했다. 봉사단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아버지들은 제초기를 활용해 행사장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주요 제초작업을 맡았다. 당진시가족센터 직원과 봉사자들도 주변 정리와 환경정비에 힘을 보탰다. 뜨거운 햇볕과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단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맡은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작업은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안전하게 마무리되었고, 봉사단원들은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직접 땀 흘려 봉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정비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며 "처음에는 봉사를 위해 참여했지만 활동을 이어갈수록 지역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소속감과 자긍심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시가족센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다문화어울림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어울림봉사단은 환경정비와 밑반찬 나눔, 빵만들기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아남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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