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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놀이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영유아의 오감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오감 놀이를 진행했다. 수박, 옥수수, 두부, 묵, 과일 등 익숙하고 안전한 재료를 직접 만지고 잡아보며 촉감과 모양, 냄새 등을 자연스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은 재료를 손으로 자유롭게 만지고 움직이며 다양한 감각을 경험했고, 놀이 과정에서 호기심을 키우며 즐겁게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부모와 함께 놀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며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간단한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도 진행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이도구를 만들고 완성된 장난감을 활용해 놀이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행동에 반응하는 등 부모와 자녀가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출신 강사가 진행해 참여 어머니들이 보다 편안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는 베트남어로 놀이 방법과 활동 내용을 설명해 어머니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어머니들도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어머니들을 위한 활동도 함께 마련됐다. 어머니들은 아이와 함께 부를 수 있는 즐겁고 친숙한 동요를 배우고, 노래와 놀이를 통해 자녀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자녀 양육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과 한국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초 의사소통 표현을 배우며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도 함께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평소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고민할 때가 많았는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다양한 놀이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가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활동을 무척 좋아해서 집에서도 배운 놀이를 함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베트남어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활동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아이와 함께 놀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동요뿐만 아니라 자녀를 돌볼 때 필요한 내용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 표현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정다감 공동육아놀이'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감각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놀이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 방법과 양육 정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이 함께 어울리며 육아 경험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면서 지역사회 내 교류와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황티안하이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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