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다문화] 서천군가족센터, 제10회 <나는야 스피커>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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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나는야 스피커 성황리 개최 1
서천군가족센터(센터장 지승훈)는 지난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 등이 함께하는 <제10회 나는야 스피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나는야 스피커>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소통하며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 말하기 발표회 ▲우리들의 다문화 라디오 ▲영상 발표회 총 3개 코너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제10회 나는야 스피커 성황리 개최 2
첫 번째 순서인 '한국어 말하기 발표회'에서는 참가자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며 직접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그 과정에서 느낀 감정, 생각 등을 한국어로 발표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겪었던 어려움부터 일상 속 소소한 행복과 잊지 못할 추억까지, 참가자들의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가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우리들의 다문화 라디오'에서는 서천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주민들이 서천군수에게 직접 질문을 건네며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며 느꼈던 생각과 궁금증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군수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순서인 '영상 발표회'에서는 참가자들이 한국 생활 속에서 경험한 유쾌한 에피소드를 직접 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였다. 문화적 차이와 언어 표현, 일상 속 의사소통 과정에서 벌어진 다양한 상황을 재치 있게 담아낸 영상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으며, 서로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한국어 구사 능력을 평가하는 자리를 넘어,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전하고 서로의 경험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어를 매개로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 있게 표현하고, 서로의 문화와 삶을 이해하며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승훈 센터장은 "참가자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의 노력과 성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내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진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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