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문화] 다문화가정 방문 통해 온정 나눠, 여성 연대와 돌봄의 의미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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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림(필)-다문화가정 방문 통해 온정 나눠 여성 연대
금산군에는 많은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여성들이 새로운 삶을 일구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모든 가정이 순탄한 길만을 걸은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며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다.

최근 일본과 필리핀 출신의 어머니들이 한 가정을 방문해 가족들의 평화와 건강,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같은 방문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연대의 모습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러한 활동은 여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여성 empowerment의 한 예로 볼 수 있다. 상대방이 자리에 없더라도 누군가가 자신을 기억하고 돌보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는 것은 큰 힘이 된다.

다문화가정의 상황과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같은 경험을 나누는 친구이자 자매들일 것이다. 앞으로도 서로를 격려하고 보살피며 각자의 가정을 지켜나가는 따뜻한 공동체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박혜림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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