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체험으로 더욱 '친근한 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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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정의에 대해 체험하는 '이준 Justice캠프'가 지난 3일부터 3일간 양평 KOBACO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평소에 접하기 힘든 법과 정의를 알아보는 특별한 자리로 전국의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헤이그특사로도 알고 있는 이준 열사는 1895년 법관양성소를 졸업하고 임관된 대한민국의 제1세대 검사다.

제 6회째인 이번 캠프는 기존의 캠프와 달리 특별하게 진행됐다. 법과 정의에 대해 관심이 많은 전국 다문화가정 신청자 중 60명을 선발했고, 이들은 직접 검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검찰청도 방문하며 뮤지컬도 직접 만들었다.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4명이 선발돼 캠프에 참석했다.

캠프에 참석한 아산시 모 고등학교 학생은 “국선변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서 이번 캠프가 본인의 꿈을 확인하는데 너무 좋은 계기가 되었다. 검사와 직접적인 만남을 통하여 인터넷이나 텔레비전에서 알 수 없었던 검사라는 직업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산=고인숙 다문화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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