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 해바라기 공예로 따뜻한 사랑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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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공예 실습-장미선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야외 활동이 어려운 노인들의 집중력 향상과 인지자극을 도와주는 노인인지활동미술 지도사자격증과 실버공예심리지도사 자격증반을 운영했다.

중국 결혼이주여성 이옥산 수강생은 지난해 12월 27일 건양노인복지센터에서 실버공예 실습을 했고, 아울러 실버공예자격증을 취득한 장미선, 이영화 수강생도 함께 실습에 동참했다.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나무판 가운 데 갈색골판지와 노랑색 골판지로 해바라기와 물방울, 꽃잎을 이용해 만드는 벽걸이 해바라기공예를 진행했다.

해바라기 꽃말은 숭배, 그리움, 기다림, 존경, 부의 상징으로 현관이나 잘 보이는데 걸어놓으면 복이 들어온다는 전설이 있다.

이옥산 수강생은 “이날 만들었던 해바라기처럼 어르신들의 미소가 아름다웠고 따뜻했다”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손길이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미선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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