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답답한 코로나19, 집에서 아이들과 화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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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안 사진 1
코로나19 재확산 기세에 정말 필요한 일이 아니면 집 밖에 나가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에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찰나에 지질연구소에 다니는 아파트 이웃의 구원의 손길이 도착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장난감을 한 봉지 주고 간 것이다! 이웃과의 인사를 마치기도 전에 아이들은 봉지 안에 무엇이 있는지 모두 꺼내 살펴보기 시작했고, 두 녀석 모두 화산폭발을 골랐다.

남편이 설명서를 잘 읽어보고, 동봉된 안전 고글을 아이들에게 씌웠다.

고글을 쓰니 한층 진지하게 과학자 같은 표정을 짓는 녀석들. 설명서에 따라 분홍색 가루와 하얀색 가루를 산 모형 위에다 올려놓고, 물을 부으니 화학작용을 통해 빨간색 액체가 줄줄 흘러나온다.

화학 반응은 금방 없어졌지만 과학체험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다. 양주안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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